한국이 호주전과 다른 라인업으로 캐나다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민병헌)

7일 오후 7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서울 오프닝라운드 C조 2차전에서 한국이 캐나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전날 호주에 5-0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캐나다만 잡으면 슈퍼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는다. 캐나다를 상대로 김경문 감독은 호주전과 다른 라인업을 내세웠다.

9번 민병헌이 1번으로 타순 변경됐고 호주전 1번 박민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는 캐나다 좌완 선발투수 로버트 자스트라즈니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부상 당한 최정을 대신해 3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허경민이 빠지고 황재균이 들어왔다. 허경민은 호주전 8회 다리에 공을 맞아 몸상태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은 민병헌(우익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재환(지명타자) -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황재균(3루수)-김상수(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한편 한국과 호주의 프리미어12 경기는 이날 오후 7시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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