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이 이재욱에게 김혜윤 건들지말라고 경고했다.

7일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하루(로운)와 백경(이재욱)이 말다툼을 벌였다. 이날 백경은 사물함을 열면서 옆에 있는 하루에게 “애들 없으니까 조용하고 좋아. 둘이서 이야기할 수 있고”라고 했다.

하루는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데. 우린 스테이지 말고는 볼 일 없는 사이지”라고 딱 잘라 말했다. 하지만 백경은 “섭섭하네. 우리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인데. 하루, 테니스부. 백경의 말을 잘 따른다. 우리 친구잖아. 친구라고 하긴 좀 그렇지 거기에선”이라고 하루의 속을 긁었다.

백경이 “은단오(김혜윤)랑 주인공 놀이 열심히 하더라”고 하자 하루는 “나 은단오랑 오래된 사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단오 힘들게 하지마”라고 경고했다.

이에 백경은 뒤돌아서보면서 “응, 힘들게 안 하려고. 근데 말이야. 네가 바꾼다는 운명이라는 거 진짜 바뀌는 건지 작가 뜻대로 가는 건지 생각해본 적 있어?”라고 해 로운을 발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