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하나로 전 세계를 집어삼킨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록, 소셜 네트워크라는 신세상을 열어제친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 작은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창출한 성공한 사업가들의 생생한 실화를 담은 영화들이 주목 받고 있다.

오는 4월20일 개봉하는 ‘파운더’와 지난 2010년 개봉한 ‘소셜 네트워크’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글로벌 성공신화를 이룬 사업가들의 스토리는 매번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먼저 ‘소셜 네트워크’는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의 탄생 비화를 담았다. 극중 마크 주커버그(제시 아이젠버그)는 비밀 엘리트 클럽의 윈클보스 형제로부터 클럽 회원들만 교류할 수 있는 ‘하버드 커넥션’ 사이트 제작을 의뢰 받는다. 하지만 여기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그는 인맥 교류 사이트 ‘페이스북’을 개발하고 이 사이트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기업가치 58조원, 전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된다.

천재적인 두뇌를 이용, 어린 나이에 억만장자 사업가가 된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 실화인 ‘소셜 네트워크’는 실제 페이스북 창립 스토리는 물론 그 뒤에 숨겨진 놀라운 비화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개봉 당시 국내 SNS 유저들이 급증하고 있던 시기와 맞물려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흥행에 힘을 실었다.

 

 

영화 ‘파운더’는 1954년 미국, 52세의 믹서기 세일즈맨 레이 크록(마이클 키튼)이 우연히 맥도날드 형제의 가게에서 30초 만에 햄버거를 만드는 시스템과 맥도날드의 상징인 황금아치를 본 뒤 매료돼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만든 실화를 담았다.

맥도날드 형제와 함께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레이는 탁월한 사업 수완과 추진력으로 ‘맥도날드’를 전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만든다. 혁신적인 스피드 시스템을 세상 밖으로 꺼내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뤄낸 레이 크록이 야망과 끈기로 성공을 거머쥐게 된 비결과 ‘맥도날드’ 창립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았다.

일반 관객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창업을 꿈꾸는 많은 예비 창업가들에게는 새로운 자극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