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기다려온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의 새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감독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역대급 어드벤처가 펼쳐질 장대한 바다가 드러난 예고편에는 잭 스패로우(조니 뎁)를 좇는 죽은 자들의 선장 캡틴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의 숨겨진 사연과 함께 여전히 엉뚱발랄한 잭 스패로우가 모습을 드러낸다.

바다 밑에서 솟구쳐 올라온 거대한 유령선, 광활한 바다를 둘로 가르고 물 위를 달리며 잭 스패로우 일행을 추격하는 캡틴 살라자르와 죽은 자들의 해상 전투 신은 역대급 스펙터클을 예고한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상징해온 시그니처 음악이 어김없이 삽입돼 팬들을 설레게 한다. 시리즈를 이끌어온 잭 스패로우는 물론 캡틴 살라자르의 위압감 넘치는 모습, 새로 합류한 캐릭터 헨리의 진지한 듯 엉뚱한 대사까지 오리지널 캐릭터들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호흡이 예비 관객들을 주목시키고 있다.

 

 

잭 스패로우를 향한 복수심으로 죽음마저 집어삼킨 캡틴 살라자르의 “수천 명의 사람이 아니라 해적을 죽였다”는 대사는 최강의 악당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기존 시리즈에서 잭 스패로우와 반목과 동맹을 오갔던 캡틴 바르보사(제프리 러쉬)가 잭 스패로우를 찾으라는 살라자르의 명령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들의 추격에 맞서는 잭 스패로우와 새로운 동료들의 삐걱거리는 여정은 또 다른 재미 요소다. 진지하게 죽은 자들의 추격에 대해 경고하는 새 동료 헨리(브렌튼 스웨이츠), 독특하고 당찬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카리나(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유쾌한 항해를 미리 엿볼 수 있게 한다. 지난 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윌 터너 역 미남배우 올랜도 블룸의 복귀 소식 역시 큰 화제다. 5월 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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