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소연과 보람이 5월 15일을 마지막으로 팀과 소속사를 떠난다. 나머지 네 명의 멤버들은 현 소속사와 계약을 연장했다. 티아라는 5월 17일 완전체로서는 마지막이 될 앨범을 발표한다.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소연과 보람의 계약 만료 소식을 알렸다. 더불어 효민·은정·지연·큐리에 대해서는 "이들은 7개월 계약을 연장해 12월 말까지 솔로활동, 드라마 등 개인일정 및 해외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MBK엔터테인먼트는 5월 소연과 보람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같은 달에 나올 새 앨범이 완전체로는 마지막이라고 전하며 "보람과 소연은 6월 말까지 이번 앨범 활동과 공연 일정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티아라의 팀 해체에 대해서는 "이후 재계약한 멤버들이 티아라 일정을 이어갈 것이므로 팀 해체라고 말할 수 없다"고 해체 계획이 없음을 알렸다.

티아라는 5월 17일 6곡이 수록된 13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완전체 마지막 앨범에는 티아라의 히트곡 '거짓말' 'TTL' '보핍보핍' '왜 이러니' '너 때문에 미쳐' '러비더비' '넘버나인' '슈가프리' '롤리폴리' 등 총 24곡의 노래가 6분 메들리로 만들어져 수록될 예정이다.

티아라는 지난 2009년 데뷔해 '너 때문에 미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을 히트시키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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