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출소한 최명길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억울한 옥살이 후 2년만에 출소한 차미연(최명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미연은 출소 후 서은하(지수원)를 찾아갔다가 그가 홍인철(이훈)과 결혼한 사실을 알았다. 홍인철은 차미연에 "또 옥살이 하고싶지 않으면 가만 있어라"라고 협박했다. 

이어 제이화장품 본사도 찾았다. 그곳에서 조윤경(조경숙)과 구재명(김명수)를 만나 "살인자"라며 조윤경에 "당신 어머님 회사니까 당신도 책임이 있다. 당신 아들도요"라고 말했다. 

이에 구재며은 "버러지 같은 인간들이 왜 이렇게 많아. 에이 드러워"라며 그 앞에 침을 뱉고 떠났다.

이후 복수를 위해 떠나자는 감방 동기에 "내가 복수할 수 있을까. 그 인간들한테 할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복수를 할 수 있을까. 그 사람들은 더 강해지고 잘 살고 있더라. 애들이 예뻐"라며 괴로워했다. 이에 동기는 "나랑 같이 가자. 우리 엄마 돈으로 언니 복수하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

이후 동기가 잠이 든 후 홀로 강가에 나온 차미연은 "나도 당신하고 아기 옆으로 갈게"라며 차디찬 강물로 걸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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