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이 아들 우도환에 경고했다.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는 남전(안내상)이 6년만에 서휘(양세종)가 돌아온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전은 회명지가 끝나면 대군들을 몰살할 계획을 세우며 "나를 죽이려는 종친들도 모두 죽여한다"고 했다. 그 중 회유가 안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자리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하지만 남선호(우도환)은 그를 습격했다. 칼을 목에 들이대고 "회명지에 참석하시어 종친의 소임을 다 해주십시오"라며 그를 겁박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전은 아들 선호르 찾아가 "칼로 겁박할 상대가 아니다"고 했지만, 남선호는 "이를 어쩌냐. 그 칼에 피도 섞였다 걱정마라. 회명제에 참석할테니까. 이제 거칠 것이 없어졌으니 덩실 춤이라도 추셔야죠"라고 맞섰다.

남전은 남선호에 서휘가 돌아온 사실을 알리며 "죽이라 명을 내리고 오는 길이다. 나는 적을 살려두지 않는다. 아마도 내 다음 적은 너일 듯 싶다"고 경고했다. 이에 남선호는 "서두르세요. 제 지금의 적은 대감이다"고 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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