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예 TV
'쌉니다 천리마마트' 이동휘, 과거 母 사망 고백 충격...최고시청률 3.4%

‘쌉니다 천리마마트’ 이동휘가 빛나는 아이디어로 갑떡볶이 사태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가운데, 그와 어머니의 가슴 아픈 사연이 시청자들을 울리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사진=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제공

8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권영구(박호산)는 갑떡볶이 프랜차이즈 사업계획안을 들고 정복동(김병철)을 찾았다. 정복동은 천리마마트에 갑떡볶이 1호점을 내려는 이유가 사업이 잘못됐을 때 자신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계략임을 바로 알아차렸지만, 전폭 지원이란 맞불 작전으로 맞섰다.

지옥같은 떡볶이 맛에 입점을 반대하는 문석구(이동휘)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라는 전국떡볶이연합회의 결사 반대 투쟁에도 갑떡볶이 1호점이 개업했고, DM그룹 김회장(이순재)까지 참석한 성대한 1호점 오픈 행사가 열렸다. 그러나 떡볶이를 먹고 그만 기절해버린 김회장. 악마의 맛을 본 그는 김갑(이규현), 권영구, 정복동 중 한 사람이 책임지고 사표를 쓰라며 대노했다. 엄청난 음식 개발비와 매장 수를 늘리겠다고 매입한 건물들까지, 이 무모한 계획으로 인한 손실을 책임지라는 것이었다.

이 위기를 타개한 건 문석구였다. 매입한 건물들에 있던 떡볶이 가게들을 ‘갑떡볶이 가맹점’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낸 것. 각각의 떡볶이 가게가 가진 고유의 브랜드 가치, 맛, 경영철학은 그대로 이어가돼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은 DM그룹이 부담하고, 재료 납품 계약을 DM그룹과 맺고 ‘갑떡볶이 가맹점’이라는 로고를 노출시키는, 그야말로 신개념 체인 사업이었다.

또한 체인점마다 각기 다른 떡볶이 맛으로 승부를 보는 차별화된 전략인 동시에 대기업이 골목상권을 위협한다는 비판도 피할 수 있는 대책이었다. 이 전략은 대기업과 소상공인간의 상생을 위한 정부 지원까지 이끌어냈다. 이번 일로 정복동은 문석구를 다시 보게 됐고, 김회장에게 “기회는 이런 사람들에게 주어져야 합니다”라며 문석구의 공을 전했다.

사진=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제공

갑떡볶이 사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문석구는 이 아이디어를 발벗고 도와준 조미란(정혜성)과 퇴근길에 술잔을 기울였다. 먹태에 맥주는 처음이라는 문석구는 주는대로 마시다 거하게 취했고, 조미란은 몸을 가누지 못하는 그를 집까지 데려다 줬다. 집에서 혼자 쓸쓸하게 앉아있는 그에게 함께 사시는 어머니는 어디 계시냐고 묻자, 그는 어머니는 고등학교 때 돌아가셨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수능날 자신에게 오다가 그만 교통사고가 났다는 것. 그동안 어머니와 나누던 대화들은 모두 문석구의 상상과 혼잣말이었다.

그가 매번 같은 도시락 반찬을 먹었던 이유는 어머니가 싸줬던 도시락을 먹어야 힘을 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취직하고 회사 생활하면서 힘들 때마다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먹으면서, ‘괜찮다, 이정도는 지나갈 거다’라고 생각했거든요”라는 문석구에겐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무도 없이 혼자 견뎌야 했던 외로움이 진하게 묻어났다. 그러면서 “너무 가진 게 없어서 초라하고 힘들 때도 많았거든요. 근데 이제 외롭지 않아요. 이게 다 마트 사람들 덕분입니다”라며 직원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힘을 모아 천리마마트가 잘 될 수 있도록 이끌면서 그간 사람들과 나누지 못했던 정을 느끼게 된 것. 생각지도 못한 어머니의 비밀, 어리바리한 점장의 모습 뒤 숨겨진 안타까운 사연은 금요일 밤에 진한 여운과 가슴 저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9%, 최고 3.4%를 나타냈다. 2049 시청률은 평균 2.2%, 최고 2.4%를 나타내며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관련기사 icon‘공부가 머니?’ 김정화 부부, 초등학교 교사 현실조언에 깨달음 얻어 icon오늘(9일) 서울 곳곳 집회·행진...경찰 "교통혼잡, 지하철 이용 권고" icon빅스, 리얼리티 ‘오늘is뭔들’ 종영...순도 100% 추억+힐링 선사 icon고메스 트라우마 지웠다!...손흥민, 10일 EPL 셰필드전 출격 예고 icon스트레이 키즈, 베일싸인 콘텐츠 'Astronaut' 프롤로그 비디오 공개 icon'노벨상' 한트케, 舊유고 복수국적 논란...보스니아 항의+오스트리아 조사 착수 icon‘놀면 뭐하니?’ 유재석, 어머니 노래교실 뒤엎은 ‘사랑의 재개발’...떼창 결과는 icon박항서, 아세안축구연맹 '올해의 감독상' 수상 "대표팀 성과는 '원팀' 결과물" icon‘배가본드’ 이승기-유태오, 갤러리 육탄 액션전...맨몸 사투 vs 총알조준 icon'프리미어12' 김경문호, 슈퍼라운드行→상금 30만달러 확보...11일 미국 상대 icon'V4' 공식카페, 오늘(9일) 임시 점검 완료...오류 수정+콘텐츠 개선 icon나의 나라, ‘1차 왕자의난’ 문 열렸다...장혁-김영철, 끊어진 父子의 길 icon‘편스토랑’ 이영자-정혜영-진세연 메뉴공개...‘제2의 꼬꼬면’ 탄생? icon나혼자산다, 헨리-윤도현 ‘리프레시 힐링타임’vs박나래-한혜진-화사 ‘여은파 하루’ icon'마리텔V2' 노사연·노사봉, 김우리 코디로 '파리지앵' 변신...아이즈원·안유진 통편집 icon'같이펀딩', 10일 결방→17일 시즌1 최종회...내년 상반기 시즌2 예고 icon간미연♥황바울, 오늘(9일) 3년 연애 끝 결혼...배우 부부 탄생 icon'배틀트립' 우주소녀 다영, 제주 이색 맛집 정복...천명훈 "완전 신뢰" icon방탄소년단·엑소·워너원 공연티켓 5억 '먹튀' 20대, 징역 3년 선고 icon세븐틴, 'ODE TO YOU' 유럽 투어 확정...오늘(9일) 日서 공연 icon황의조 70분 활약...보르도, 니스 원정서 1-1 무승부 icon'썸바디2' 강정무, '썸MV' 베스트 댄서 선정...윤혜수와 1박2일 여행 예고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