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이 명곡 판정단의 가슴을 울렸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처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박근태’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흰(박혜원), V.O.S(최현준, 김경록, 박지헌), 서인영, 이지훈,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사우스클럽(남태현, 강민준, 정회민, 이동근)이 출연해 박근태가 작곡한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엔플라잉이 이지훈을 꺾고 1승을 차지한 가운데 서인영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서인영은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명곡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쥬얼리 당시 댄스 이미지를 살짝 벗고 ‘디바’가 된 서인영은 놀라울 정도로 고음을 소화하고 듣는 이들의 가슴을 적시는 음색으로 ‘시간이 흐른 뒤’를 열창했다.

엔플라잉이 424표를 받아 서인영을 누르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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