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이 문성근의 폭로에 분노했다.

사진=SBS '배가본드' 캡처

9일 방송된 SBS ‘배가본드’에서 홍순조(문성근) 국무총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있었던 사건의 배후엔 정국표(백윤식) 대통령이 있다고 폭로했다.

홍순조는 기자들 앞에서 “대통령은 모든 책임을 윤한기(김민종) 수석에게 떠넘기려고 했다. 총알받이였던 것이다. 그래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배수지)는 충격에 휩싸였다. 홍순조는 “윤 수석이 깨어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B357기 추락에 방산비리가 얽혀있고 이 사건의 몸통은 정국표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 방송을 보고 있던 정국표는 “뭐라는 거야, 이 자식”이라고 소리쳤다. 그순간 심장에 통증이 왔고 물을 들이마시며 화를 삭혔다. 그는 “홍순조, 네가 나를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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