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몰 가운데 최다 숙박상품을 보유한 11번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국 숙박상품은 어떤 곳일까.

최근 들어 2030세대 여성이 국내숙박 시장 주력 소비층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호텔·리조트부터 ‘애견 펜션’ 같이 독립적이고 특화된 공간, 혼행족(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부담 없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갈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까지 숙박 상품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11번가는 ‘떠나요닷컴’(펜션)을 비롯해 ‘몬스데이’(게스트하우스), ‘엔인포’(펜션), ‘야놀자’(종합숙박) 등 전문 숙박업체 4곳과 제휴를 통해 총 2만3500여 개 국내 숙박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숙박 상품 허브로 첫발을 내딛은 11번가에서 매출액 기준 상위 베스트 7 상품을 집계한 결과 ▲ 1위 ‘해비치호텔&리조트’(제주) ▲ 2위 신라호텔(제주) ▲ 3위 히든클리프호텔&네이쳐(제주) ▲ 4위 롯데부여리조트(부여) ▲ 5위 삼척 쏠비치호텔(삼척) ▲ 6위 대명비발디파크(홍천) ▲ 7위 켄싱턴 제주호텔(제주)이 선정됐다. 7위권 내에 제주 숙박업소가 무려 4곳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제주도(28%) 상품이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 강원도(21%), ▲ 서울(11%) 순으로 나타났고 카테고리별로는 호텔(55.3%), 리조트(35.4%), 펜션(9.3%) 순으로 여전히 호텔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또한 2016년 한해 동안 11번가 국내 숙박 매출은 ‘모바일’(70.3%)이 PC(29.7%) 보다 2배 이상 많았고, 구매 고객은 ‘여성’(57.7%)이 ‘남성’(42.3%)을 앞질렀으며, ‘30대’(49.1%) 연령의 고객 비중이 20대(13.5%)보다 더 높은 비중을 보였다.

흥미로운 대목은 최근 2개월(2017년 1월~2월)간 매출을 전년 동기간 비교하면 제주도 숙박 판매 비중이 33% 증가했다. 고고도미사일(사드) 배치 논란 이후 유커(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직격탄을 받은 제주도 내수시장 활성화에 국내 고객들이 긍정적 신호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1번가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국내 숙박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늘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야놀자의 호텔, 리조트, 펜션 등의 국내 숙박상품을 최대 11%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11번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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