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두 록 밴드가 패션으로 다시 태어났다. 유니버설뮤직 산하 머천다이징 브랜드 브라바도가 미국 록 밴드 라몬즈와 롤링스톤즈의 의류 제품을 스파 브랜드 후아유를 통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브라바도의 신제품은 라몬즈와 롤링스톤스를 상징하는 로고가 활용된 디자인으로 반팔 티셔츠, 스웨트 셔츠, 후디 제품으로 구성됐다.

롤링스톤스는 전성기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록 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위대한 밴드 중 하나다. 메인 보컬 믹 재거의 두꺼운 입술을 소재로 삼은 혓바닥 로고는 음악을 넘어 패션과 문화의 아이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라몬즈는 1974년 뉴욕에서 결성된 미국의 펑크 록 밴드로, 록 음악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구자인 동시에 시대를 초월하여 평단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적인 밴드다. 특히 라몬즈는 가죽 재킷, 청바지, 스니커즈와 장발로 대표되는 빈티지 패션의 원조이기도 하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후아유 명동점 3층에는 마치 공연장을 축소해 놓은 듯한 특별 섹션이 마련됐다. 앰프, 기타, 조명 등을 활용해 빈티지한 분위기로 연출된 특별 섹션은 패션와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을 잘 표현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라몬즈와 롤링스톤스의 다양한 포스터와 음반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라바도는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 브랜드와 협업하며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 제공=후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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