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맛남의 광장’이 강원도 옥계 휴게소에서 첫 장사를 시작한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제공

SBS 예능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을 비롯해 파일럿 당시 출연자였던 박재범, 백진희를 대신해 아이돌 출신 방송인 김희철과 배우 김동준이 11일 옥계휴게소 속초 방면(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동해고속도로 320)에서 강원도 특산물로 만든 신메뉴를 판매한다.

특히 메뉴는 네 사람이 강릉 특산물 감자, 홍게, 양미리를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이들은 현장에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휴게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도만의 특별한 식재료로 어떤 새로운 메뉴가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맛남의 광장’ 팝업스토어는 11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 장면은 오는 12월5일 밤 10시 첫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공항, 철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음식을 개발, 판매하는 것이 아닌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잦은 태풍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시청자들에게는 국산 식재료의 힘을 알려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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