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이 ‘슈퍼맨’ 출연의사를 묻는 말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사진작가로 변신한 연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연정훈은 막상 사진을 촬영하러 왔으나 좀처럼 한 곳에 모여있기 힘든 아이들의 활동성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문희준은 손님 연정훈과 토크를 시도했고 “이렇게 오시는 것도 좋지만 한가인씨와 함께 ‘슈돌’에 한번 출연하시는 게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연정훈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나중에”라고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연정훈과 한가인 부부는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그리고 이때, 어색한 침묵을 깨고 샘 해밍턴은 “자기 애들은 직접 챙기는거 아닌가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이 야외활동에 신이난 탓에 토크가 진행될 동안 샘 혼자 통제하기가 힘든 상황이 왔던 것. 이에 홍경민은 “이 와중에 위로를 드리자면 그래도 하나는 걱정을 안하셔도 된다”라며 자신의 품에 안긴 둘째를 가리켰다.

그러나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연정훈은 윌리엄의 포토제닉한 모습에 아빠 미소를 방출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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