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리의 뻔뻔함에 조윤희가 경악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는 문해랑(조우리)의 적반하장식 태도에 경악하는 김설아(조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설아는 또다시 도진우(오민석)의 병실을 찾아온 문해랑에게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문해랑은 마음을 굳게 먹은 듯 “죽다 살아나서 그런지 저 사람말고 아무것도 두려운 게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 사람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되레 용감해지네요 사모님은 저 사람 돈 가지세요. 저는 누워있는 저 사람 가질게요”라고 전했다. 또 “사모님한테 지쳤다고 했어요”라며 김설아를 오히려 노려봤다.

김설아는 “사고 난 아침까지 사랑한다고 말한 남자야 깨어나면 물어볼 거야. 넌지, 난지 네가 진짠지, 내가 진짠지 저 사람 입으로 직접 들을 테니까 더 이상 나불대지마. 버려도 내가 버려 저 사람 지킬건지 버릴건지 네가 아니라 내가 결정한다고”라고 윽박을 질렀다.

기어이 문해랑이 “같이 기다려요 그럼 저 사람 대답 회장님이 오실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셨어요”라며 자리를 잡고 앉자 김설아는 문태랑(윤박)에게 전화를 해 “내 눈앞에서 당신 동생 좀 치우라고요 당장”이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