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지각비가 500달러로 정리됐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는 무려 136만원에 달하는 지각비를 500달러로 협의하는 양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양준혁은 앞서 운동회에 136분을 지각해, 지각비를 136만원이나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서로 지각을 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걷는 지각비로는 다소 과하다는 느낌이 있는 금액. 이에 안정환은 이형택에게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의견을 물었다.

이형택은 양준혁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중간에 룰이 바뀌는 거는 좀 그렇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울컥한 양준혁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에 안정환은 “지금까지 회비를 누가 제일 많이 냈냐”라며 “여태까지 낸 금액 중 제일 큰 금액으로 하자. 지금 딱 이야기하는데 다음부터는 늦으면 진짜 분당으로 계산하겠다”라고 정리했다.

양준혁은 안정환의 말에 따라 앞서 이형택, 김용만이 냈던 500달러를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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