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의 요리실력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아내가 비우자 친구들을 초대한 송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진우는 이날 친구들의 방문을 기념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그런 그가 선택한 메뉴는 바로 타코. 판매하는 곳은 많아도 집에서 해먹기에는 손이 많이 가는 메뉴였다. 하지만 송진우가 타코를 만든다고 하자 유세윤은 “진우가 칼을 잘 써요”라고 자신했다.

알고보니 송진우는 뮤지컬 ‘난타’ 출신으로 밝혀졌다. 이에 송진우는 뮤지, 김종국 앞에서 칼로 묘기까지 선보였다. 이어 파프리카, 냉동새우, 양파, 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볶아내는 송진우의 모습에 모벤져스는 “아주 전문적이네”라고 입을 모았다.

송진우는 후추를 허세 가득한 자세로 뿌리는 퍼포먼스까지 가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건 바로 결과물이었다. 김종국을 비롯해 유세윤, 뮤지는 송진우의 타코에 “이거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