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의 치팅데이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2049 타깃 시청률이 6.9%로 전주 대비 0.5%P 상승세를 보이며, 일요 전체 1위는 물론 2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홍자매가 선사한 최고의 1분은 18.7%까지 치솟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은 영화 ‘얼굴없는 보스’로 변신을 시도한 배우 천정명이 출연해 어머니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늘 변함없는 외모의 천정명에게 나이를 묻자 “1980년생, 올해 마흔 살”이라고 답했다. 동안 비결에 대한 질문에는 “꾸준한 운동과 부모님이 물려준 동안 유전자”라며 “부모님께 감사한다”고 언급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상민은 슈퍼콘서트에서 탁재훈과 함께 컨추리꼬고 무대에 서게 되면서 티격태격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탁재훈은 연습 때 상민이 자꾸 앞으로 나와 무리한 멘트를 시도하자 “네가 넘어야 할 선을 안 넘는 거야”를 강조했다. 하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가자 흥이 폭발한 상민은 노래 중간에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 타임’을 외쳐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다.

김종국은 유세윤, 뮤지와 함께 배우 송진우 집을 찾았다. 아내가 하루 집을 비웠다는 사실을 알자 유부남들은 혼자 집에 있을 때 얼마나 행복한지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이어 뮤지 생일을 맞아 케이크 커팅을 하며, 종국에게 라이브 노래를 청하는가 하면 나이트클럽 방불케 하는 광란의 댄스로 흥을 돋궈 진정한 ‘유부남 프리덤’을 즐겼다.

홍선영은 오랜 다이어트 기간 중 하루 맘껏 먹는 ‘치팅데이’를 맞아 홍진영과 먹방 투어에 나섰다. 제일 먼저 핫도그를 먹으러 간 홍선영은 눈 깜짝할 새에 핫도그 두개를 해치웠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차에서는 ‘배가 불러 못 먹겠다’는 진영과 ‘핫도그 두 개에 배가 차겠냐’는 선영이 주거니 받거니 즉흥 가사로 ‘난감하네’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치팅데이를 맞아 흥이 넘쳐나는 이 장면은 이날 18.7%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어 홍자매는 뼈다귀해장국, 곱창떡볶이까지 순삭하며 눈길을 끌었다. 홍선영은 곱창 떡볶이집에 가서 곱창과 채소, 튀김을 얹은 삼합을 선보이며 "다이어트 하면서 음식 참는 게 안 힘들었다"며 "살을 빼서 더 맛있게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목표가 있으니까 참아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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