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과 김소현을 둘러싼 관계가 결정적 변화를 맞는다.

11일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 강수연/극본 임예진, 백소연/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측이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선 녹두(장동윤)와 동주(김소현)가 율무(강태오), 중전(박민정), 황태(송건희)와 의미심장한 만남을 갖는 모습을 공개했다.

동짓달 열아흐렛날에 태어난 왕손이 왕이 될 것이란 무녀의 예언으로 녹두를 죽이려 한 광해(정준호). 왕좌를 향한 그의 집착과 불안이 광기로 폭발하고 있는 상황에 녹두와 동주는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공개된 사신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혼란의 중심에 선 녹두와 동주를 뒤흔드는 만남이 포착됐다. 위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율무와 마주한 동주. 왕을 향한 복수를 하려는 동주와 이를 막아서려는 율무이기에 궐 안에서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엔 서로 굽힐 수 없는 마음이 부딪힌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종사관’ 녹두도 포착됐다. 관군들을 이끌고 녹두가 향한 곳은 바로 형 황태. 율무와 뜻을 같이하는 황태와 이를 두고 볼 수 없는 녹두 사이에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녹두와 동주를 막아서는 위기들 속에서 주변 인물들의 운명도 변화하기 시작한다. 먼 길을 돌아 서로에게 닿은 녹두와 동주이지만 여전히 위태로운 외줄 위에 선 두 사람, 주변인들의 변화가 녹두와 동주에게 어떤 운명과 위기를 가져오게 될지, 이들의 로맨스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 23, 24회는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오늘(11일)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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