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종과 나비’로 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줄리언 슈나벨 감독의 신작이자 윌렘 대포에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오스카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의 영광을 안긴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가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고흐, 영원의 문에서' 포스터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신화가 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 마지막 나날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빈센트 반 고흐의 유화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빈센트 반 고흐는 생전 단 한 작품 밖에 그림을 팔지 못했으나, 지금은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화가로 꼽힌다. 광기의 예술가, 비운의 천재 등 수많은 수식어와 함께 그의 굴곡진 삶은 신화 그 자체가 됐다.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잠수종과 나비’로 제60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줄리언 슈나벨 감독의 신작이자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세계 영화제 연기상을 석권한 윌렘 대포에게 생애 첫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화제작이다. 그 자신도 신표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인 줄리언 슈나벨 감독이 연출한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신화가 아닌 인간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그리며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사이드 르윈’ 오스카 아이삭이 폴 고갱 역을 맡았고, ‘더 헌트’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즈 미켈슨이 반 고흐에게 부정적인 천주교 신부 역을 맡아 윌렘 대포와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였다. 또한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각본가 장 클로드 카리에가 각본을 맡았으며 ‘덩케르크’ ‘헝거게임’ 시리즈 등 세계적인 제작진이 참여해 완벽한 프로덕션을 완성했다.

모두가 사랑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눈부신 생애 마지막 나날을 그린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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