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이 실시된다.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권이 모두 참여하는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이 열린다.

캠페인 대상 금융자산이 9조 5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금감원과 금융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 상호금융중앙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숨은 금융자산 찾기 대상 상품은 예금과 보험금, 증권, 신탁 등 전 금융권역에 걸쳐 금융소비자가 보유 중인 모든 상품이다. 캠페인 기간에 금융회사는 일정 금액 이상 휴면금융재산 등을 보유한 개별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보유 사실과 찾는 방법을 안내한다.

금융 소비자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숨은 금융자산을 미리 조회한 뒤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파인에서는 모든 금융권의 휴면 금융자산과 장기 미거래 금융재산을 조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 금융투자협회의 '휴면성증권계좌조회시스템',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 금융결제원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도 숨은 자산을 찾아볼 수 있다.

환급은 해당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으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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