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소가 면접에서 수모를 당했다.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11일 오후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강여원(최윤소)이 하나음료 입사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여원은 봉천동(설정환)의 자동차가 물웅덩이를 밟으며 튀게 한 물을 뒤집어쓰고 면접장으로 향했다. 강여원의 차림새와 서류를 본 한 면접관은 "학력도 그렇고, 경단녀에, 공백기간도 왜 이렇게 길어? 어떻게 서류전형을 통과했지?"라며 면전에서 쏘아붙였다.

그러자 면접관 중 한 명이었던 김지훈(심지호)이 "네이밍 공모전 당선자라 서류전형 통과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다른 면접관이 이해했다는 듯 "구색 맞추려고 끼워넣었나보다"라고 말했다. 김지훈은 "스펙을 갖춘 분들께 균등하게 기회를 주라는 사장님의 지시였다"라고 재차 설명했다.

이 상황에서 강여원은 꿋꿋하게 "제가 경단녀이긴 하지만 하나음료 이벤트에 여러번 수상한 적도 있습니다. 뽑아만주시면 열심히 일할 자신 있습니다. 비록 스펙은 부족하지만"이라고 했다. 그러나 면접관은 "부족한 거 알면 됐다"라며 그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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