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마루 시장을 선도하는 이건산업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미술관에 친환경 자재를 무상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어린이 미술관 최초로 ‘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를 선언하고 친환경 건축자재로 공간을 구성한 ‘헬로우뮤지움’ 설계 취지와 건강한 주거문화를 이끌어온 이건산업의 지향점이 부합해 이뤄졌다. 지원 제품은 어린이들이 미술관 바닥에 주저앉아 작품을 감상하고, 맨발로 뛰어놀면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우수한 보행감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마루로 엄선했다.

이건산업은 70평 규모의 헬로우뮤지움 전시실1과 전시실2에 천연마루 ‘제나 텍스처’를 적용했다. ‘제나 텍스처’는 천연원목의 무늬목 단판을 WBP 등급 친환경 합판에 적용한 천연마루다. 국내 최초로 천연 무늬목을 특수 브러쉬 공법으로 처리해 원목마루에서 느낄 수 있는 입체감과 자연스러운 질감을 강조했다. 총 11가지의 다양한 수종과 패턴으로 선보였으며 헬로우뮤지움에는 티크 러스틱과 오크 색상이 적용됐다.

‘제나 텍스처’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에 시공하기 좋은 제품이다. 특히 다른 천연마루 대비 눌림과 긁힘에 강하고, 열전도율이 높아 난방 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온돌마루 또는 온돌형 마루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예술을 접하고 따뜻한 세계관을 키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헬로우뮤지움은 아이가 아이답게 놀이를 통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관으로서 지난 2007년 개관했다. 지난달 '에코뮤지엄'을 지향하며 서울 성동안심상가에 재개관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미술관 최초로 친환경 건축자재 위주로 공간을 구성하는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의 생태지향 가치관을 추구해 주목받았다.

사진=이건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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