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야외를 피해 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홈족’이 크게 늘며 ‘이색 홈푸드’가 각광받고 있다. 집이라는 편안함에 다채로운 맛과 향으로 입맛을 끌어당기는 간편 식음료를 더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기분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진=풀무원식품 제공

얼큰하고 기름진 마라탕이 신종 국민외식으로 떠오른 가운데 풀무원식품 ‘포기하지 마라탕면’는 중국 전통 마라의 맛과 풍미를 구현한 국물을 사용한 라면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면의 쫄깃한 식감과 마라의 얼얼함과 진한 향을 살려냈다. 봉지 라면 형태로 출시됐으며 면과 후레이크, 마라 액상스프가 동봉돼 있어 집에서도 손쉽게 마라탕면을 끓여 먹을 수 있다. 지난 7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으로 11번가에서 단독 판매 시작 이후 현재는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푸르밀 제공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우유로 떠나는 국내 여행 콘셉트의 프리미엄 가공유를 출시했다. 각 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우유의 조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안방에서 맛으로 지역을 순례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반시로 유명한 경상북도 청도의 홍시퓨레를 원료로 사용한 청도 홍시우유 △거문도 해풍쑥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여수산 쑥분말을 넣은 여수 쑥우유 △임금님께 진상되던 쌀로 유명한 경기도 이천 쌀페이스트가 함유된 이천 쌀우유 3종으로 구성됐다. 신선하고 고소한 우유와 원재료의 조합으로 부드럽고 진한 맛이 특징이며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 또한 각 지역 특산물과 지도를 넣어 국내여행이란 콘셉트를 한층 더 친근하면서 따스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각 1600원(300ml)이며 전국 CU 매장에서 판매된다.

사진=오뚜기 제공

번거롭게 아침, 점심을 차려 먹기 귀찮을 때 간편하면서도 영양 풍부한 아침대용식을 활용해보자. 최근 간편한 아침식사나 건강식으로 죽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느는 가운데 오뚜기가 새롭게 내놓은 프리미엄 간편식 ‘오즈키친 파우치죽’ 4종은 좋은 품종의 쌀을 엄선해 쌀알 하나하나의 식감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전자레인지에 또는 끓는 물에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오즈키친 전복죽’은 큼직한 전복과 버섯에서 느껴지는 생생한 풍미가 일품이며 ‘오즈키친 영양닭죽’은 부드러운 닭고기와 인삼의 향이 조화된 제품으로 더욱 건강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오즈키친 단호박죽’은 달콤한 호박과 함께 밤, 강낭콩의 부드러운 조화가 특징이며 ‘오즈키친 동지팥죽’은 찹쌀과 흑미가 들어있어 톡톡 씹히는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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