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패션 초월해야 성공하는 ‘IT 시크’ 

 

이세돌 9단과 악수하는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의 모습은 두 가지 면에서 인상적이었다. 

고개를 숙여 한국식으로 예의를 표했다는 것과 부스스한 헤어와 후디 차림이었다는 것. 

브린은 이튿날에도 패딩 재킷 하나를 걸친 채 같은 후디를 입고 명동을 활보했다. 

 

2장 

실리콘밸리에선 패션을 몰라야 성공할까?  

아니면 패션을 거부하는 것이 진짜 그들의 패션일까?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립자 

일론 머스크 페이팔, 테슬라, 스페이스 X, 솔라시티 창립자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실리콘밸리 백만장자들의 IT 시크  

 

 

3장  

세르게이 시크 

회색 후디와 발가락 양말 

부스스한 헤어스타일과 워비 파커 안경 

 

“2009년부터 신기 시작했어요. 걷거나 뛸 때 불편함이 없어서 죽을 때까지 신을 겁니다.” 

(잘 때도 신는 건 아니죠?) 

 

-세계 부자 32위(순자산 187억 달러)  

2008, 포보스 

-바둑의 아름다움을 컴퓨터에 접목, 자부심을 느낀다 

2016,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에 세르게이 브린의 말

   

4장 

주커버그 시크 

회색 또는 카키색 라운드 티셔츠 

맨발에 아디다스 삼선 슬리퍼

 

“이 셔츠들 중에서 뭘 입을지 고민이에요. 결정하기가 쉽지 않아요.”

(왼쪽 세 번째 셔츠 어때요?) 

 

-정보화 시대에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위

2010, 베니티 페어

-올해의 인물 

2010, 타임紙 선정

 

5장 

머스크 시크 

검은 라운드 티셔츠 또는 검은 폴로 셔츠 

어쩌다 어두운 톤의 재킷

 

“계속 시도하십시오. 그것만이 혁신의 지름길입니다.”

(화이트나 블루 컬러로 혁신을 이뤄보심이...)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회사 1위 

2015 MIT Tech Review 

-스티브 잡스가 우리 삶의 질을 바꿨다면 그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꾸고 있다.

-Buisiness Insider

 

6장 

잡스 시크 

블랙 컬러의 이세이 미야케 터틀 넥 

리바이스 청바지와 뉴발란스 운동화 

 

“색감, 촉감, 특히 걷어 올렸을 때의 감각이 마음에 든다. 내게 수백 벌을 만들어 달라.”

(이세이 미야케에게 직접 전화한 故 스티브 잡스)

 

-세계 최고의 CEO

2009, 포춘紙 선정 

-애플은 명확한 비전과 창의성을 지닌 천재를 잃었고 세계는 정말 놀라웠던 한 사람을 잃었다. 

2011, 스티브 잡스 사망 후 애플의 공식성명 

 

7장 

실리콘밸리의 럭셔리는...

 

벤츠 대신 테슬라(전기 자동차)

에르메스 대신 브룩스 브라더스(중저가 남성브랜드)  

샤넬 대신 룰루레몬(요가복) 

 

8장 

‘IT 시크’를 위한 아이템들  

 

갭 후디 

브룩스브라더스 재킷 

워비 파커 

애플 워치

 

 

“실리콘밸리 부자들은 전통적으로 집이나 여행, 외식 등에 돈을 쓴다. 부의 소비가 매우 조용하게 이뤄지고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다.” 

-샌프란시스코 럭셔리 마케팅 위원회 앨프 누사포라 위원장 

 

에디터 안은영 eve@slist.kr 디자인 김소희 dieterra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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