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에서 11월과 12월은 연말 선물 수요가 많은데다 아우터 등 겨울 의류 판매량이 높아 일년 중 가장 매출 구성비가 가장 높은 시기다. 현대백화점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7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윈터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이 기간 패딩, 코트 등 겨울의류를 집중 배치하고 고객 혜택을 늘리며 해외패션·수입의류 등 브랜드별 자체 할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우선 아우터 수요가 많은 스포츠·아웃도어 상품군의 경우 상품권 지급률을 종전 대비 2배 높여,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40·80만원이상 구매시 4·8만원)로 10%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15일부터 24일까지 제휴카드(KB국민·현대·NH농협)로 해외패션·준보석 상품군을 구매할 경우, 금액대별(100·200·300·500만원이상 구매시)로 7%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고, 15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브랜드별 자체 할인 행사도 연다. 20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겨울 상품 시즌 오프를 진행해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올해 신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15일부터 막스마라·페델리·헨리베글린 등을 시작으로 무이·랑방·로샤스 등 한섬 수입브랜드를 비롯해 브루넬로쿠치넬리·파비아나필리피·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네파·노스페이스·디스커버리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2019년 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하고, 드롱기 미니 오븐(14만3,000원)·설베딩 담요(19만6,000원)·씰리 매트리스(92만원) 등 50여 개 리빙 특가 상품도 점별로 선보인다.

점포별 식품관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연다. 현대백화점그룹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한우 등 정육 상품을 당일 정상가의 10~30% 할인 판매하고, 배추(3000원)·샤인 머스캣(당일 정상가의 2000원 할인)·올리타리아 포도씨유(1L, 5980원) 등 30여 종의 신선·공산식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도 대형 할인 행사를 연다. 대표적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영캐주얼·스포츠·아웃도어·모피 등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겨울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더현대닷컴 ‘더머니’ 적립금을 20% 리워드 해준다. 여기에 KB국민(11/15~16), NH농협(11/17) 등 카드사별로 구매 금액의 5~7%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한다. 먼저 수능 다음달인 15일부터 17일까지 에잇세컨즈·지오지아·내셔널지오그래픽 등 40여 개 브랜드에서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10~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점포별로 식당가 메뉴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점포별 헤어숍·네일숍 등에서 수험생 대상 ‘뷰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GK네일(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 등 8개 점포)’은 젤 케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꾸아퍼스트(판교점·중동점 등 5개 점포)’는 헤어 시술 50% 할인 혜택을 마련한다. 압구정본점 요가 전문 매장인 ‘자이 요가 스튜디오’는 회원권을 25%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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