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 이혜성 KBS 아나운서 커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전현무가 소속사를 통해 이혜성 KBS 아나운서와 연인관계를 인정하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KBS

방송인 전현무는 ‘아나운서’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이혜성 아나운서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근무 기간이 겹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해피투게더4’에 출연했던 이혜성 아나운서는 방송인 전현무와 얽힌 일화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당시 “선배님과 같이 아나운서실에서 생활한 적은 없지만 감사한 일이 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가 최근에 사고를 쳐서 경위서를 쓸 일이 있었다. 경위서를 어떤 식으로 써야하는지 (내부 인트라넷을) 검색 해봤는데 전현무 이름으로 수십 장이 나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침에 지각한 버전, 품위를 떨어트린 버전, 몰래 행사한 버전, 근태 관련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입사 초기 ‘아침마당’에 출연해 개인기를 한 자료화면을 보고 “이거 캡처한 거 나 줘”라며 개인소장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전현무 측은 아직 미디어에 다수 노출된 바 없는 이혜성 아나운서를 배려한 듯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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