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봄에만 누릴 수 있는 한정판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랑스러운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벚꽃 아이템들은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봄에만 만나볼 수 있는 벚꽃 스페셜 에디션 일곱가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월 17일까지 전국 1010개 매장에서 ‘체리블라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음료는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 모카 소스와 국내산 벚꽃잎이 함유된 파우더가 에스프레소 샷과 조화를 이룬 '체리블라썸 라떼'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달콤 쌉싸름한 그린 티와 달콤한 딸기와 벚꽃 느낌이 한데 어우러진 차가운 음료 '체리블라썸 그린 티 크림 프라푸치노' 등 3종을 새롭게 내놓았다. 이와 함께 머그 및 텀블러 26종과 푸드 4종도 선보인다.

 

커피빈코리아의 테이크아웃 전용 드립커피 ‘벚꽃 소풍커피 리미티드 에디션’은 커피빈 고유의 고품질 원두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물만 부으면 신선한 커피가 완성되는 드립백 형태의 원두커피다. 드립백을 컵에 고정시킨 후 뜨거운 물만 부어주면 되기에 별도의 스킬 없이도 전문 바리스타가 내린 것과 같은 커피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물 용량과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에 본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커피를 만들 수 있다. 

 

맥도날드는 봄과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체리블라썸 맥피즈’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달콤한 맛에 벚꽃 향을 가미했다. 은은한 핑크빛 비주얼로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가격은 1500원이며(미디움 사이즈 기준), 세트 메뉴 구매 때 500원을 추가하면 음료를 체리블라썸 맥피즈로 업그레이드해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맥주 기린 이치방의 ‘벚꽃 스페셜 에디션’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3월 말부터 판매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봄 시즌 한정판으로, 한∙일 양국에 동시 출시된다. 벚꽃의 핑크 컬러를 바탕으로 흩날리는 벚꽃 잎을 캔 전체에 디자인해 시즌성을 높였다. 지난 해 처음 출시 후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SNS 인증샷이 화제가 되었다.

 

롯데아사히주류 역시 벚꽃을 모티브로 한 ‘클리어아사히 벚꽃축제’ 한정판을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시즌 한정판 제품으로, 매년 맛과 향이 다르며 패키지가 리뉴얼된다. 올해는 오렌지와 레몬, 라임의 향긋함과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시트러스홉과 캐스케이드홉을 넣어 제조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시즌 상품의 특징을 살려 봄의 정취를 물씬 살렸으며 벚꽃이 바람에 부드럽게 흩날리는 이미지가 돋보인다. 

 

벨기에 정통 밀맥주 브랜드 호가든은 봄을 맞이해 벚꽃을 닮은 분홍빛 맥주 ‘호가든 체리’ 한정판을 출시한다. ‘호가든 체리’는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체리의 풍미가 어우러진 맥주로 지난 겨울 선보인 ‘호가든 유자’에 이은 두 번째 시즌 기획 제품이다. 천연 다크 스위트 체리(Dark Sweet Cherry) 과즙과 체리 시럽을 넣고, 체리 꽃 향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진주햄은 본격적인 봄을 맞아 천하장사 한정판 봄패키지에 벚꽃을 새겨넣었다. 지난해 윈터 에디션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봄 패키지는 봄의 정취를 봄꽃과 함께 삽입해 산뜻함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됐다. 벚꽃을 담은 분홍빛 패키지의 프리미엄 천하장사는 물론, 연둣빛 바탕에 꿀벌 복장을 한 천하장사 캐릭터와 개나리를 담은 오리지널 천하장사 2가지 패키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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