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가 약혼식을 앞두고 차예련을 목격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연출 어수선/극본 오상희)에는 홍세라(오채이)와 약혼식을 앞두고 한유진(차예련)을 보게되는 구해준(김흥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홍세라와 구해준의 약혼식 당일. 서은하(지수원)는 익명으로 전달된 택배 상자 안의 신생아 발찌를 보고 찝찝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홍인철(이훈)에게 “버려요 기분 나빠”라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간 정미애(최명길)은 자신에게 온지 올해로 꼭 스물 아홉 번째 해를 맞이한 한유진을 축하하고 있었다. 한유진은 “나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엄마”라고 말했고, 정미애 역시 “엄마가 더 고마워”라고 말했다.

나들이라도 다녀오라는 말에 한유진은 한사코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 외출을 하려던 한유진은 마침 약혼식장으로 향하는 구해준의 곁을 지나게 됐다. 구해준은 짧은 순간인데도 불구, 한유진을 알아보고 그대로 얼어붙었다. 한유진 역시 구해준을 봤지만 벽 뒤에 숨어 정체를 숨겼다.

구해준의 약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서은하는 의문의 전화를 받고 안달복달했다. 급기야 딸의 약혼식을 뒤로하고 “지금 유라같은 애가 서울에 들어왔대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