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소와 설정환이 배상금으로 감정 싸움을 했다.

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 나승현/연출 박기현)에는 강여원(최윤소)과 봉천동(설정환)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강여원이 옷과 가방 수리비로 100만원을 요구하자 봉천동은 어이없어 했다. 봉천동이 이해하기에는 가방이나 옷가지가 그렇게 비싼 게 납득이 가지 않았기 때문. 이에 강여원은 차 수리비와 옷값을 퉁치자며 돌아섰다.

집에 돌아온 봉천동은 “여자들 옷이랑 가방이 원래 그렇게 비싼건가 내 실수로 좀 망가트렸는데 100만원을 내놓으라잖아”라고 씩씩거렸다. 이에 봉선화(이유진)는 “가방 하나에 몇천만원씩 하는 것도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 시간 강여원 역시 집으로 돌아왔다. 남지영(정소영)은 “빌린 옷 버려놓은 사람 만나고 오는 길에요”라는 말에 “그래서 배상금 얼마나 받았어?”라고 물었다. 돈으로 직접 받지 못했다고 하자 남지영은 “그럼 옷값은 올케가 다 물어내는거야?”라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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