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진과 김태훈의 폭로전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모처럼 만난다는 양재진과 김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에브리원

김태훈은 양재진을 가장 보고 싶어 했다는 말이 있다고 묻자 “한 때는 굉장히 친했던 것 같은데 요즘에 보니까 연예인들이랑만 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얼굴 볼 일 없으면 내년부터 존댓말을 쓰자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재진은 김태훈의 선제공격에 “이 형님이 올해 초인가 작년에 형수님에게 모든 재산을 넘겼다 거지가 되면서 자존감이 확 낮아졌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태훈은 “그게 아니라 (내가) 거지가 되니까 연락이 안 온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재진은 “형이 올해 50이 넘어갔다. 사람이 원래 나이가 들면 의심이 많아진다”라고 억측임을 주장했다. 김탠훈은 이에 동의하는 듯 “요즘에는 지하철을 탔는데 노약자석에 젊은 애들이 앉아있으면 막 화가 난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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