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선 감독과 관련한 성폭행 의혹이 불거졌다.
12일 방송된 MBC ‘PD수첩’에는 언남고등학교 정종선 감독의 성폭행 의혹에 대한 보도가 이루어졌다.
학부모 A씨는 당직이 있던 날 정종선 감독이 커피를 좀 가져다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 생각없이 커피를 가지고 올라갔는데 놓고 딱 나오려고 하니까 10분만 앉아있다 가래요”라며 “10분만 있다가 나오려고 하니까 갑자기 내 어깨를 딱 소파에다가 딱 누르더니 키스를 하려고 하는거에요 그날은 제가 딱 막고 밀쳐내고 바로 나왔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며칠 뒤, 정종선 감독이 급한 일이 있다며 A씨를 다시 학교로 불러냈다는 것. A씨는 “총무들 다 와서 회의하라는 거야 회의는 안하고 그래서 다시 집에 왔어요. 그랬더니 허락도 안 받고 갔다고 오라고 그래서 밤 12시 15분인가? 빨리 오라는 거예요 선배들이 다 기다리고 있다고”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다. 다시 집으로 가려는 A씨를 붙잡은 정종선 감독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A씨는 “보조석 앞에 서서 문을 안 닫고 의자를 팍 뒤로 젖히더니, 그대로 올라타서 그 좁은 보조석에서 둘이 포개졌으니깐 내가 어떻게 옴짝달싹 하겠어요. 내가 못 움직이고 잇는데 내 목을 졸라서 이렇게 눌러서 내가 호흡을 못해서 기절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내 팬티를 벗기는걸 몰랐으니까”라고 전했다.
정종선 감독에게 그날 처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A씨. 그는 “선택은 네가 해, 이대로 가면 우리 아들은 매장시킬 거고 축구계에서는 아무데서도 전학 안받게 할 것이고. 네가 조용히 넘어가면 아들 대학이고 프로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정종선 감독은 “2월부터 이렇게 경찰 조사를 해서 문제가 있으면 구속이 되든 해야하는건데 의혹, 몇 사람한테만 듣고 이러는 게 이해가 안 된다”라며 “수사를 하고 있는데 그러면 요즘 세상에 우리나라에서 성폭력을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인터뷰를 하겠냐”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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