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의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 경기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프리미어12 경기가 시작되면서 경기마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승리하자 프리미어12 경기 중계 시청률도 연속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112일 대만과의 경기에서 대표팀이 7-0으로 완패하자 시청률도 크게 하락했다.

이날 SBS ‘프리미어12’ 경기 중계 시청률은 7.3%(TNMS,전국)을 기록했는데 전날 같은 채널 SBS에서 같은 시간대 오후 6시 50분부터 중계방송한 미국과의 경기 시청률 9.5%보다 2.2%p 하락했다. 전날 우리나라 대표팀은 미국을 5-1로 이겼다.

지금까지 프리미어12 경기 중 우리나라 대표팀의 패배도 대만 경기가 처음이지만 시청률이 하락한 것도 이번 대만경기가 처음이다.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대표팀이 이번 대만 경기에서 완패하자 전날 미국 경기를 시청했던 총 270만명 시청자 중 70만명이 빠져나가고 이날 대만 경기는 2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40대 남자와 50대 남자가 각각 8만명이 빠져나가면서 가장 많은 이탈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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