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이 김혜윤의 설정값에 맞선다.

13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 인지혜/연출 김상협/제작 MBC, 래몽래인)에는 수술대 위에 오른 은단오(김혜윤), 그리고 의사 가운을 입은 하루(로운)의 모습이 담긴다.

은단오, 하루는 서로의 마으을 확인하며 풋풋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은단오의 심장병이 점점 악화되며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장면이 바뀔 때마다 병원에서 눈을 뜨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한 것.

급기야 지난 방송 말미에는 수술 도중 위급한 상황을 맞은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된 은단오의 모습이 담겼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인 은단오가 하루를 꼭 끌어안으며 시한부 엑스트라 캐릭터의 불안한 운명을 암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루가 의사 가운을 입은 채 불 꺼진 진료실에서 다급하게 뭔가를 찾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과연 그가 찾고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 이로 인해 은단오의 운명이 또 한 번 바뀔 수 있을지 기대와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 반면 은단오는 수술대 위에 누운 채 눈물을 흘리고 있어 위기일발의 상황을 예상하게 했다.

생사의 기로에 놓인 김혜윤을 살리기 위한 로운의 고군분투와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의 미래는 오늘(13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 25, 26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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