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가 차기작을 확정하며 대세행보를 이어간다.

13일 소속사 프레인TPC 측이 “배우 오정세가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오정세는 최근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허세 가득한 군수 지망생(?) 노규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트러블메이커지만 결코 미워할 수만은 없는 잔망스러운 노규태 캐릭터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오정세가 차기작으로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제작 더스토리웍스, 길픽쳐스) 출연을 확정한 것.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정세는 극 중 구단의 운명을 손에 쥐고 있는 실질적인 구단주 '권경민'으로 분한다. 현재 맹활약 중인 '동백꽃' 하찮은 귀요미 노규태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다수의 작품에서 증명된 '케미 자판기'답게 이번에는 남궁민과 남다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정세는 최근 영화 '극한직업', '스윙키즈', '조작된 도시' 드라마 '조작', '미씽나인', '뱀파이어 탐정' 등을 통해 장르와 배역을 불문한 폭넓은 연기를 펼쳐왔다. 참여하는 작품마다 스스로의 얼굴을 바꾸며 대중들을 놀라게 하는 오정세가 '스토브리그'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인다.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는 ‘배가본드’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