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비소집일에 ‘수능 한파’를 대비해 난방 점검이 실시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3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지역난방을 사용 중인 전국 85개 중·고교의 열사용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능 당일 아침 최저 기온이 서울 기준으로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안정적인 난방공급을 위해 진행됐다.

공사는 이날 해당 학교 내 기계실의 운전상태와 제어설비 작동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 뒤 필요한 현장 조치를 했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3일까지는 수험장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열수송관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원활한 수능 시험 진행을 위해 당일 시험장 인근의 열수송관 공사를 모두 중지하고, 누수 등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긴급복구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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