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를 싣고 간 트럭 신고주가 이규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강종렬(김지석)의 블랙박스를 통해 스쿠터를 싣고 간 트럭 차주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용식(강하늘)은 강종렬에 블랙박스를 요청했다. 확인 결과 트럭번호 6033은 도난차량이었다. 신고한 차주는 박흥식(이규성)이었다.

박흥식에 DNA 검출을 요청했으나 그는 "거부할 수도 있냐"고 물었다. 이 사실을 들은 황용식은 총을 들고 파출소를 나섰다.

같은 시각, 강종렬은 동백(공효진)에 필구(김강훈)을 달라고 했다. 가게에 살인범이 드나들기 때문에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하다는 이유를 댔다.

필구 역시 자신이 엄마의 '혹'이라는 말을 듣고 강종렬과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파출소를 찾아가 황용식에 "아저씨는 엄마 어디가 좋아요? 엄마같은 욕심쟁이가 왜 좋아요? 엄마는 아들도 있고 엄마의 엄마도 있으면서 남편도 만든다. 나는 엄마밖에 없는데. 나는요. 일곱살 때가 좀 행복했던 것 같다"며 그를 만난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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