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본연의 자연스러움을 가리지 않으면서 생기 있는 윤광을 추구하는 듀이스킨. ‘속촉촉 겉보송’의 세미 매트 트렌드와 더불어 이번 2019 FW 백스테이지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었을 만큼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메이크업 룩이다.

촘촘하게 메이크업을 얹은 얼굴 전체에 광이 나던 과거 글로우 룩과는 다르게 듀이스킨은 기미나 잡티 등의 피부 단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 피부 본연의 결을 그대로 살려낸 투명 피부 표현이 중요하다. 이때 컨실러 등의 베이스 제품을 최대한 덜어내고 얇게 발리는 파운데이션과 궁합이 잘 맞는 가벼운 질감의 오일, 미세한 하이라이터 및 피부 밀착력을 높이는 뷰티툴 등의 아이템을 신중하게 골라 사용하는 게 키포인트다. 건강하고 은은한 광채를 표현해 피부 생기를 불어넣어줄 듀이스킨 룩 제품을 소개한다.

사진=하루하루원더, 리얼테크닉스 제공

하루하루원더의 ‘블랙라이스 페이셜 오일’은 국내산 흑미 쌀겨 오일을 포함 6가지 천연 식물성 오일을 배합해 산뜻한 사용감과 놀라운 흡수력으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위 얇은 보호막을 촘촘히 형성해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이고 동시에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줘 장시간 메이크업을 유지해준다.

리얼테크닉스의 ‘미라클스펀지’는 단독으로 사용해도 얇고 커버력 있는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지만 브러쉬 다음 단계에 사용할 경우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여준다. 특히 물 먹인 스펀지를 사용해 전체 베이스 완성 후 얼굴 중앙 부분에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레이어링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입체적인 듀이스킨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블랭크미 제공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 니치 브랜드 블랭크미의 ‘스테이 위드 미 틸 투나잇’은 고기능 파운데이션으로 촉촉함이 오래도록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장시간 메이크업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밤까지 메이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롱 래스팅 기능을 담았으며 특히 피부의 피지 밸런스를 조절해줘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무너져 내추럴한 메이크업 표현이 가능하다.

겨울바람으로 인한 메이크업 들뜸 현상이나 건조한 피부에도 촉촉하고 밀착력 있게 발리는 것이 장점이며 퍼프가 파운데이션을 흡수하지 않아 양 조절이 쉽기 때문에 균일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SPF50+/PA+++지수의 높은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녀 메이크업 단계를 줄여주고, 따로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 부담을 덜어준다. 화사한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13호 라이트 베이지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21호 내추럴 베이지로 나눠 선택할 수 있다.

사진=조성아TM 제공

조성아TM의 ‘물분 크림 허니블렌드 에디션’은 막강꿀보습 에센스가 함유돼 건조한 계절에도 피부 속까지 풍부한 보습을 충전해줘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반질반질한 맑은 복숭아빛 꿀광 피부로 연출해준다. 핑크플라워, 진주추출물 등의 성분이 어떤 피부톤이든 상관없이 자연스러운 광채를 더해준다. 또한 3중 트리플 보호막이 피부에 꿀보습 코팅을 씌워주어 피부 안팎의 건조함을 잡아주고 피부 속부터 촉촉한 광채 피부를 유지해 준다.

듀이스킨의 완성은 바로 하이라이터. 매끈한 피부 베이스 위 윤기를 표현하고 싶은 광대, 코끝 등의 부분에 가볍게 얹으면 입체감을 살려주면서 피부가 더 투명하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건성 피부의 경우 파우더 타입의 제품을 활용하기 어려운데 이를 보완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스틱 하이라이터가 등장했다.

사진=어뮤즈, 헉슬리 제공

어뮤즈의 ‘빔 밤 스틱’은 영롱한 컬러 빔과 뛰어난 보습력의 물광 밤이 만나 탄생한 하이라이터 스틱 제품이다. 과하지 않은 컬러감으로 빛에 따라 자연스러운 생기 연출이 가능해 컬러에 따라 치크, 바디 밤, 립 밤 등으로 그 활용도가 높다. 메이크업 위 톡톡 얹어주거나 메이크업 전 베이스로 사용하면 본연의 피부와 같은 광채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헉슬리의 ‘오일 미스트 센스 오브 밸런스’는 선인장 시드 오일과 선인장 수가 최적의 비율로 배합된 고보습 미스트다. 메이크업 후 사용해도 무너지지 않고 스킨케어를 새로 한 듯한 깔끔한 피부 상태로 되돌려줘 얇은 베이스 제품과 더불어 은은한 윤광을 표현해주는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유화제 및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아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해줘 오랜 시간 생기 있는 듀이스킨 룩을 뒷받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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