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을 비롯해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 유포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의 특수준강간 혐의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한 가운데 ‘정준영 단톡방’ 멤버인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친오빠 권모씨에 대해선 징역 10년이 구형됐다.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권모씨에게 징역 10년을,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7년과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고지, 10년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권씨는 지난 2006년 지인들에게 대마초 거래를 알선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때문에 일각에선 정준영과 최종훈보다 높은 형량이 구형된 이유를 이로 추측하고 있다.
권씨는 정준영 단톡방 일원으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됐을 당시 "(동생)유리 팬들에게 미안하다. 너무 오래 전 일이라 생각하고 안일하게 있었다. 스스로 더 돌아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최후 진술을 통해선 "약혼자와 가족, 공인신분으로 평생 살아야 하는 동생에게 죄를 나누게 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을 평생 마음에 각인하며 살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술에 취한 여성들을 상대로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가 최종 형량을 결정하는 선고 공판은 보름여 뒤인 11월 29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관련기사
- 세계여행자들의 교차로 LA국제공항, 이렇게 바뀐다
- 주식시장, 수능날(14일) 오전 10시 개장...거래시간 1시간씩 순연
- 수능 출제위원장 "초고난도 문항無...EBS와 70% 연계해 문제냈다"
- 설빙, 수험표 인증 이벤트...수능 수험생 100명에 쏜다!
- 싱글 70% "老부부 보면 결혼하고파"...관계 오래가는 방법은?
- ‘M2 스페셜’ ITZY(있지) VLOG, 프랑스 루이비통 패션쇼 밀착취재
- 리복, 3in1 스니커즈 ‘솔 퓨리 부스트’ 3종 선봬
- 레인보우, 오늘(14일) 10주년 스페셜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 공개
- '믿듣 여제' 윤하, 연말콘서트 오늘(14일) 선예매 티켓 오픈
- 전효성, 신곡 콘셉트포토 공개...10주년 물오른 비주얼 기대↑
- 김준수 연말콘서트 오늘(14일) 티켓오픈...뮤지컬&발라드 셋리스트 기대
- 조국, 법무장관 사퇴 한달만에 검찰 소환...각종 의혹 조사中
- GOT7 잭슨 솔로앨범 '미러스' 빌보드 10개 차트진입 쾌거
- CGV 씨네샵, '겨울왕국2' 상품 기획전 개최...35종 굿즈 가득
- 미리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 물씬 디저트 팝업스토어 오픈
- '윤희에게' 이다희·이설, 감성 멜로 추천...김희애·김소혜 '수험생 응원 영상'까지
- '레바논전' 벤투 감독 "손흥민 출전 못할 이유無...고메스 부상 후유증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