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편의점에서 적금을 가입하는 시대가 왔다.

사진=CU 제공

CU의 멤버십 어플인 포켓CU가 이달 30일까지 DGB대구은행의 소액적금 판매를 위한 모바일 창구 역할을 한다. 해당 적금은 DGB대구은행의 ‘내가 만든 보너스적금’으로 최고금리 연 2.7%(변동 가능) 상품이다.

세전 금리 6개월 최저 연 1.75%에서 2.35%, 1년 최저 연 2.1%에서 최고 2.7%다. 우대 조건은 비대면 채널 신규 가입, 마케팅 활용 동의, 자동이체 횟수, 원금 합계 총 4가지로 기본 금리에 각각 연 0.2%씩 금리가 더 주어진다. 해당 적금 상품은 1인 1계좌, 자유적립식이며 월 납입금액은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로 6개월과 1년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적금 가입을 위해서는 포켓CU의 ‘CU X DGB대구은행 콜라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만 누르면 DGB대구은행 상품가입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며 입출금 계좌 개설부터 적금 가입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CU는 포켓CU를 통해 내가 만든 보너스적금 5만원 이상 가입 고객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5000원권 기프트콘도 증정한다. 적금 가입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CU와 DGB대구은행이 이렇게 모바일 편의점을 통해 금융상품을 판매하게 된 이유는 최근 편의점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까지 상권을 넓히며 모바일 어플을 통한 집객 효과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CU는 기존 편의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상품을 모바일을 통해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고 DGB대구은행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CU는 최근 모바일 어플을 통해 공기청정기, 프라모델, 샤인머스켓 등 차별화된 상품들을 판매하며 조기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월 평균 포켓CU 방문객수도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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