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아들 준용씨 무급인턴…“절차상 문제 없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인 준용씨가 또 다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오늘(26일)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준용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심 부의장은 "준용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14개월만에 어학연수를 위해 휴직했고, 이후 뉴욕에서 웹 애플리케이션 업체에 인턴으로 취업했다"며 "고용정보원 인사규정에 따른 징계사유"라고 말했다.

이어 "준용씨는 휴직기간을 제외한 실제 근무 기간이 14개월에 불과한 데도 37개월분 퇴직금을 수령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표 측은 "절차상 문제가 전혀 없다"며 "해당 업체에서는 월급을 받지 않으면서 무급인턴을 한 것이다. 공기업 인사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달 민주당 강병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함께 제시했다. 자료에 따르면 준용씨는 2007년 1월 입사해 37개월 후인 2010년 1월 퇴사했다. 이 가운데 2008년 3월 초부터 2010년 1월 말까지 약 23개월은 어학연수를 위해 휴직한 것으로 돼 있다.

 

◆ K팝스타6 단독보컬 석지수·김윤희 탈락

오늘 첫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스타6' 톱6 무대에서 걸그룹 퀸즈와 민아리, 보이그룹 보이프렌드, 샤넌이 톱4에 진출했다. 오늘 생방송 무대는 심사위원 점수 60%와 시청자 점수 40%를 합산해 결과를 정했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석지수는 조규찬의 '베이비 베이비'를 불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석지수는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의 심사위원 점수에서 총점 276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시청자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해 탈락했다.

이어 샤넌은 퍼렐 윌리엄스의 '해피'를 그녀만의 감성으로 소화했다. 샤넌의 무대를 본 유희열은 "무대를 잘 즐겼다"며 94점을 주는 등 샤넌은 심사위원 총점에서 281점을 받았다.

세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전민주, 이수민, 고아라로 구성된 ‘민아리’였다. 이들은 브루노 마스의 '런어웨이 베이비'로 무대를 꾸며 심사위원 총점 273점을 받았다.

네 번째는 김소희, 크리샤 츄, 김혜림으로 구성된 또 다른 걸그룹 퀸즈였다. 이들은 박진영의 곡 '스윙 베이비'를 선곡해 심사위원 총점 292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어 김윤희가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 총점 274점을 받았고, 마지막 김종섭, 박현진의 보이프렌드는 그룹 블락비의 '헐(HER)'로 무대를 꾸며 총점 273을 기록했다.

결국 오늘 무대는 단독보컬로 나선 석지수와 김윤희가 한계를 절감하며 탈락하게 됐다. 단독 보컬로 나선 샤넌 만이 유일하게 톱4에 합류하게 됐다.

 

◆ 월요일 전국 봄비…기온 평년과 비슷

월요일인 27일 전국에 반가운 봄비가 내린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에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경북, 제주도, 울릉도, 독도 5∼10mm, 그 밖의 전국 5mm 내외다.

기상청은 "27일 오후에 일부 내륙과 해안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세종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영상캡처= JTBC, SBS,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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