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이 끝났다.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1교시 국어영역이 지문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지난해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으로 표준점수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래 가장 높았다. 때문에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올해는 폭넓고 다양한 국어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시업체들은 올해 시험에서는 독서파트의 경제 지문이 까다로웠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전가사 월선헌십육경가를 지문으로 한 22번 문제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다룬 경제지문을 읽고 푸는 37~42번이 고난도 문제로 꼽혔다.  또 등급을 가를 문제로 40번, 19번을 지목했다.

지난해나 올해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보다 쉬웠지만, 변별력이 떨어지는 않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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