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가 과거 차예련을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고 정체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사진=KBS '우아한 모녀' 캡처

14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 구해준(김흥수)이 한유진(차예련)의 정체에 의심을 품었다. 이날 한유진은 제이화장품 이사진 앞에서 디톡스 라인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이사진들은 화를 냈다.

사무실로 들어간 한유진을 찾아온 구해준은 “3년 전에 한국에 온 적 없어요?”라며 “혹시 쌍둥이입니까?”라고 물었다.

한유진은 “본부장님이 말하는 그분, 저도 뵙고 싶네요”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구해준은 “교통사고 난 적 있어요? 혹시 기억상실증 같은 거 걸렸어요?”라고 되물었다.

화가 난 한유진은 “여러번 이야기했는데 한국말 못 알아들어요? 영어로 해요?”라고 했다. 이에 구해준은 “난 당신을 압니다. 당신은 날 몰라도 난 당신을 알아요. 아는 거 모르는 척 하는 재주가 없어서. 우리 회사까지 와서 날 모르는 척 하는 이유가 뭡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