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공연 평점 9.6, 객석 점유율 92%, 제목만으로도 가슴을 벅차게 만드는 뮤지컬 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5번째 시즌 공연을 개막한다.

사진='레베카' 포스터

웰메이드 작품으로 한국 뮤지컬의 마스터피스라 평가 받는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예매처에서 1위를 석권하며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한 바 있다. '레베카'는 원작 소설과 영화를 뛰어넘는 감동적 로맨스, 반전의 서스펜스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 ‘레베카’는 지난 70여 년간 절판된 적 없는 미스터리의 고전으로 알프레드 히치콕이 영화화한 첫 헐리우드 작품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뮤지컬은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스릴러, 로맨스 코드에 색채와 입체감을 불어 넣어 탄생됐다.

매 시즌마다 최고의 흥행 성적을 갱신하는 '레베카'는 미스터리한 사고로 레베카를 잃은 막심 드 윈터와 사랑에 빠지는 나(I), 그리고 나(I)를 경계하는 댄버스 부인과의 숨막히는 갈등과 반전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극의 몰입과 긴장을 고조시키는 관람 포인트들로 뮤지컬 '레베카'는 명불허전 믿고 기다리는 기대 작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레베카' 공연 모습

특히 킬링 넘버가 많은 뮤지컬로도 정평이 나있다. 뮤지컬 '레베카'의 막심과 나(I)의 감미롭고 로맨틱한 듀엣 넘버 ‘하루 또 하루’, 레베카를 향한 댄버스 부인의 애절함을 담은 솔로 넘버 ‘영원한 생명’과 ‘레베카’ 등이 관객들이 사랑하는 대표 넘버들이다.

이 외에도 극중 관객들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웃음을 자아내는 넘버인 ‘아임 언 아메리칸 우먼’과 경쾌한 멜로디와 능청스런 가사가 돋보이는 잭 파벨의 ‘가면 오는 게 있는 법’ 또한 재미를 더해주는 주요 넘버이다. 올해도 최고의 라이브 오케스트라로 선보일 뮤지컬 '레베카'의 넘버들은 공연 개막에 앞서 음원와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했다.

이번 뮤지컬 '레베카'는 “꿈의 캐스팅”이라 불리며 캐스팅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시즌의 배우들과 새롭게 캐스팅 된 배우들이 이번 뮤지컬 '레베카'를 이끄는데 막심 드 윈터 역으로 관객을 만나온 류정한, 엄기준과 함께 카이, 신성록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또한 지난 시즌 댄버스 부인이었던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와 함께 뉴 캐스트로 알리가 합류했다. 나(I) 역은 지난 시즌에 함께한 이지혜 배우 외에 박지연, 민경아를 초연 캐스팅했고 잭 바펠 역으로 최민철과 함께 더블 캐스팅된 이창민 역시 이번 공연 초연으로 새롭게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반 호퍼 부인 역의 문희경, 최혁주는 모두 초연으로 이번 시즌 더욱 업그레이드 될 뮤지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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