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이 허영만과 제주맛집 투어에 나섰다.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5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제주 식객으로 허수경이 등장했다.

허수경은 허영만과 몸국 식당에서 만나 단골 맛집이라고 소개했다. 몸국은 돼지고기와 내장, 순대를 삶은 국물에 바다에서 자라는 모자반을 넣어 끓인 제주 전통음식이다. 허수경은 "삼촌~"이라며 반갑게 식당 사장님을 불렀고 제주에선 누구에게나 "삼촌"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모르는 허영만은 어리둥절해했다. 

허수경은 몸국을 시작으로 흑돼지국, 피시앤칩스 등 허영만과 함께 제주 음식 투어에 나섰다. 이날 허수경은 남편과의 만남 비하인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허수경은 피시앤칩스를 맛보며 남편을 데리고 오고 싶다고 하며 첫 만남을 소개했다. 그녀는 "7년 전에 남편을 만났다. 제주 사람은 아닌데 자주 들락거렸다. 올 때마다 머무는 집이 제 집 옆이었다. 저한테 '어디 가봤어요?' '그 가게 맛있어요?'라고 물었는데 나는 하나도 몰랐다. 그러다 지금은 (결혼해서)우리 집에 머물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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