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퍼폰’ 활용 결정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를 리퍼폰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오늘(27일) 삼성전자는 재고로 보유했거나 소비자로부터 회수한 갤럭시노트7 약 300만대를 리퍼비시(Refurbished) 스마트폰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퍼폰은 불량품이나 중고품을 신제품 수준으로 원래보다 싼 값에 다시 출고하는 재생폰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회수한 갤럭시노트7 재활용과 폐기에 관해 세 가지 원칙을 확정했다"며 "리퍼폰으로 판매해 대여폰 등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리퍼폰으로 판매하지 못할 경우) 재사용이 가능한 부품을 추출해 판매·활용하고, 금속 물질을 추출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리퍼폰은 시장 수요를 고려해 판매 시장과 시점을 결정하겠다"며 "국가별로 규제(안전) 당국, 통신사업자 등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통 리퍼폰의 경우 정식 판매가보다 30∼50% 저렴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문재인 호남 경선 60%지지 압승

오늘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서 실시한 첫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60%를 넘는 득표로 압승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열린 광주·전남·전북 지역 경선에서 유효투표 23만6358표 중 14만2343표(60.2%)를 얻어, 4만7215표(20.0%)를 득표하는 데 그친 안희정 충남지사를 큰 표 차이로 제쳤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4만5846표(19.4%)를 얻어 3위를 차지했고, 최성 고양시장은 954표(0.4%)로 4위에 그쳤다.

문 전 대표는 경선 승리 직후 취재진에게 "정권교체에 대한 호남의 염원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호남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압도적 정권교체를 이뤄내 호남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 화요일 날씨 중부 맑고 남부 비

화요일인 내일(28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흐려져 전라도와 제주도는 밤에 비가 오겠다. 전라도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모두 5㎜ 미만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1도에서 16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이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1.5m, 남해 먼바다 0.5∼2m, 동해 먼바다 1∼2.5m로 일겠다.

 

영상캡처= 연합뉴스TV,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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