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인 5000만 달러(약 600억원)를 투입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스틸컷을 추가 공개했다. 전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질 새로운 모험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옥자’는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 온 봉준호 감독이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 브래드 피트가 공동 대표로 있는 제작사 플랜B와 손잡고 만든 작품으로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과 신예 아역 배우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는 강원도 산골에서 난생 처음 대도시로 와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된 미자(안서현)가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 동물이자 자신의 친구인 옥자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옥자를 잡아간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얼굴로 활약하는 동물학자이자 방송인 조니 윌콕스 박사 역의 제이크 질렌할의 모습도 눈에 띈다.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열정 넘치는 CEO 루시 미란도 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이 극중 기업 브랜드 혁신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옥자’는 오는 6월 국내 극장가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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