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함과 유쾌함의 화신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첫 번째 팬미팅에서 나래바에 초대한 것처럼 팬들을 접대해 화제다.

 

박나래는 지난 25일 ‘개그여신 박나래, 제1회 팬미팅’을 통해 30여 명의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팬미팅 장소에 모인 팬 카페 회원들은 준비해온 현수막과 케이크 등을 세팅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박나래 또한 약속 시간보다 한참 일찍 도착해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중학교 2학년생 팬부터 아들과 함께한 엄마, 아빠 팬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참석했는가 하면 맞선을 포기하고 박나래를 만나러온 팬과 실제 그의 이웃집에 살고 있는 팬 등이 몰려 웃음꽃을 피웠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자 팬들을 향한 반가움을 드러낸 박나래는 테이블마다 다니며 팬들의 닉네임과 이름을 물어보는 등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함을 보였다. 대화를 나누면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함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박나래는 “여러분들을 나래바에 초대하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아서 오늘 이곳에서 나래바처럼 대접하겠다”고 전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손수 준비해온 재료로 요리를 시작했고 나래바의 전매특허 메뉴로 잘 알려진 묵은지 통삼겹살찜을 비롯해 김치 치즈 프라이즈까지 뚝딱 만들어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직접 서빙까지 맡아 팬들을 살뜰히 챙겼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참석한 팬들 모두와 셀카를 찍고 포옹을 나누며 3시간에 걸친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 JD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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