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찍어주는 사진보다 자신이 찍는 ‘셀카’가 더 익숙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셀피족들에게 스마트폰의 셀카 기능은 부족하기만 하다. 보다 나은 셀피를 위한 뷰티 어플이나 연이어 출시되고 있지만 오히려 인위적인 사진 때문에 이를 꺼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셀피를 찍고 싶은 셀피족을 위해, 셀카 기능을 중점적으로 내세운 카메라가 각광받고 있다.

 

피부톤, 피부결까지 정교하게 선택 가능해 자연스러운 보정을 최우선으로 한 카시오 TR80는 역대 최고의 9천여 가지 뷰티조합으로 맞춤 셀피를 완성할 수 있다. 더불어 갸름한 얼굴, 다크써클 보정 등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를 보정하는 기능 역시 탑재돼 있다.

3.5인치의 시원한 액정을 통해 두 장의 사진을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된 LED로 어두운 장소에서도 또렷하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메라를 분실하거나 메모리에 에러가 생길 때를 대비해 자동전송 기능으로 스마트폰에 이미지가 자동전송돼 저장되는 편의성도 갖췄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지 코리아의 미러리스 카메라 'X-A3'은 셀카 기능을 강화한 카메라다. X-A3는 2천420만 화소의 APS-C 센서와 후지필름의 이미지 처리 엔진과 색 재현 기술을 결합해 높은 해상도를 구현한다. 자가 촬영 시 LCD 액정 화면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인물의 눈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준다. 동영상은 풀HD를 지원하며, 5축 흔들림 보정 기능을 적용해 카메라를 손에 들고 걸으며 찍어도 흔들림이 적다.

 

파나소닉코리아의 초소형 4K 셀프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DC-GF9(이하 루믹스 GF9)'도 눈여겨 볼만한 아이템이다. 루믹스 GF9은 셀카 촬영에 최적화한 '180℃틸트 LCD'와 '셔터 모드', 새로운 '셀프 샷 모드'를 탑재했다. 239g 경량 설계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뛰어난 휴대성을 제공한다. 약 1600만 화소 `Live MOS 센서`와 `New 비너스 엔진`을 탑재해 초고화질 해상도를 자랑하며,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 'Live MOS 센서'를 채택해 미세한 패턴을 촬영 시 생기기 쉬운 모아레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즉석카메라에 셀카 기능을 바랄 수 없다는 생각은 금물.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미니70 레드’는 적절한 밝기와 촬영 거리를 자동으로 설정해 셀카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주는 ‘셀피 모드’를 겸해 셀피족들에게 적격이다. 또한 주변 밝기를 감지하고 셔터 속도 및 플래시 양을 조절해주는 ‘자동 노출 제어 기능’이 탑재돼 봄날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알맞다. 

뿐만 아니라 레드 색상은 원색보다 톤이 다운돼 튀지 않고 세련된 느낌과 개성, 스타일까지 겸비해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30cm 거리의 사물 근접 촬영이 가능한 매크로 모드, 단체 촬영에 유용한 셀프 타이머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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