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이 악플에 반문을 던졌다.

사진=KBS2 '스탠드업'

16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에서는 박미선이 등장했다.

코미디언 이용주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선 박미선은 "67년생 박미선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개그맨이자 한때 좋아했던, 지금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하는 개그맨 이봉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며느리, 친정엄마의 딸이기도 하다"라고 부연했다. 

박미선은 데뷔했던 1988년 데뷔 후 33년 동안 일하면서 딱 2번 쉬었다고 했다. 그는 "첫 애 낳고 한 달, 둘째 낳고 한 달 쉬었다. 그래서 제 기사 댓글엔 '하나도 안 웃긴다' '지겹다' '후배에게 자리 좀 양보해라'라고 달린다"라며 "이렇게 못 웃기는데 이렇게까지 쓰는 걸 보면 그것도 능력 아니겠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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